샤오미가 최근 중국에서 SU7 전기차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 모델은 출시 30일 만에 10만 대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반영한다. 특히, SU7은 약 30,000달러에 달하는 가격에 비해 800km의 주행 거리와 고성능 자율주행 칩 등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테슬라 킬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 차량은 샤오미의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HyperOS를 기반으로 한 통합 기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몇몇 리뷰어들은 SU7의 기능이 테슬라 모델 3보다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이 차량이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SU7은 ‘지금이 갖고 싶은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에서 제공되는 뛰어난 성능과 장비들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 소셜 미디어에서는 SU7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 차량을 ‘젊은이들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라고 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오미의 공동 창립자인 레이 쥔은 SU7을 통해 “자동차계의 샤오미 폰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2024년도에 더 고급 모델로 확대할 계획도 언급했다. 이는 샤오미가 지향하는 스마트 교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겨진다. 독일과 같은 서구 시장에서는 서비스 인프라 및 장기적인 혁신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반면, 동아시아와 중국의 소셜 플랫폼에서는 SU7에 대한 기대감과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 넘쳐 흐르고 있다.
결국, 샤오미의 SU7은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난 차량으로 생태계 통합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