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샤오미,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샤오미가 4월에 출시한 전기차 SU7이 국내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약 3천만 원대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0-100km/h를 3초대에 주파하는 성능과 스마트카오스 통합 AI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스펙은 일부 국내 전기차 커뮤니티에서 SU7을 ‘테슬라 모델3 킬러’로 부각시키며 현대차에 까지 압박을 줄 수 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미국의 기술 분석가들은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을 IoT 및 스마트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는 차량을 통해 앱 생태계를 리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특히 SU7의 가격이 3만 달러, 즉 약 3천만 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격대에서도 NVIDIA Orin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테슬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스펙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샤오미 SU7의 디자인이 포르쉐 스타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코스트 퍼포먼스가 최강”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의 EV 팬층 역시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가격과 성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지적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SU7이 10만 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빠른 배송 속도와 함께 브랜드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높은 초기 반응은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 SU7은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서, 기술과 디자인을 겸비한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이 시장에서 진정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